가변의식

HUR HWANG

2014-10-13 - 2014-11-13

허황許榥 - 백색회화白色繪畫 40년의 世界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옆 팔레드시즈에 위치한 갤러리 데이트는 10월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 한국 대표적 단색회화의 작가 허황의 ‘가변의식’을 개최한다.

허황 /1946-/ 은 홍익대학 회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국내외 24회 개인전을 가졌고,
주요 단체전은 1975년 동경에서 한국의 단색회화의 첫 해외 기획전인 ‘한국의 5인의 작가-다섯 가지 흰색전(동경화랑, 일본)’을 시작으로 1975년 카뉴국제회화제(국가상-프랑스), 1998년 한국 단색회화의 이념과 정신(부산시립미술관), 2012년 한국의 단색화전(국립현대미술관), 2014년 KOREA MONOCHROME전(뉴욕, 알렉산더그레이 화랑) 등 다수의 국내외 기획전 등에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1972년 제 1회 앙데팡당전 이후 허황은 40여년을 오직 한가지 테마로 일관 해왔으며 작품을 붓의 강도나 횟수, 안료의 점도와 순도에 따라 흰색을 무한하게 발현한다.
조셉러브는 허황의 흰색을 안료의 색이 아니라 정신의 색이라 치하하였다.

허황의 흰색은 순도가 다른 백색을 수많은 덧칠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붓의 촉감.
또 채도가 다른 흰색이 중첩되면서 순간적으로 발현되는 무한의 빛깔이다.

허황의 작업은 70-80년대는 Oil on canvas작업이며, 이후에는 아크릴과 천연 돌가루인 석소라는 재료를 주 매체로 사용하며, 걸쭉하게 만든 그 반죽을 캔버스에 쏟아 부어 작업한다.

작가 허황의‘가변의식可變意識’은 색깔이 없는 색채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두는 현시된 물질의 투명성 너머 유보된 의식의 영역을 존중하는 것, 이런 것들이 허황이 고집해 온 감수성의 실재이자‘가변의식’의 가변적 의미를 무한히 확산시켜주는 것이다.
작가는 백색이라는 미묘한 변수를 통해 물질적 흔적과 의식의 궤적을 끊임없이 접근시키고 있다.
허황의 흰색은 안료(색채)로써의 흰색이 아니라 정신으로써의 흰색이다라는 국내외 비평계의 찬사를 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한국의 단색화가 주목 받고 있는 요즘 허황 작가의 작품은 뉴욕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작가는 지금까지도 왕성한 작업활동을 하고 있어 노장을 과시하고 있다.
갤러리데이트에서는 허황의 70년대 작품부터 지금까지의 작품을 다양하게 전시한다.